강진 신전 한종근씨, 마스크 기부

주민들 위해 면사무소에 마스크 1,000매 기부

2020-09-16     조창구 기자

최근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지역주민이 신전면사무소에 마스크 1,000매를 기부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신전면 봉양마을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종근(54세) 씨가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전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을 고향 신전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기탁했다.

최재용 신전면장은 “면민을 생각해준 한종근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 기탁된 마스크는 지역의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