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4-H연합회, 무연고 묘 풀베기
20여기 묘 벌초작업…출향인 대행 봉사활동
2013-09-17 장강뉴스 기자
이날 회원 16명은 아침 일찍부터 예취기와 갈퀴를 이용하여 묘지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진입로를 만들어주는 등 20여기의 묘를 말끔히 정리했다.
강진군 4-H연합회 문서관 회장은 “우리 고유의 벌초문화가 효자상을 실천하는 길이라 여겨 98년부터 실시한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을 선배들의 뜻에 따라 지금까지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4-H회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회원들은 4-H이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4-H연합회는 무연고 묘지 풀베기뿐만 아니라 노약자 농약살포 및 수매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