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파프리카, 추석 선물로 인기

품질, 안정성(글로벌 GAP)확보, 사시사철 안전한 파프리카 생산

2020-09-09     김귀석 기자

강진군 효자품목인 파프리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인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관내 파프리카 4개 생산법인이 연합해 강진읍, 군동면, 칠량면, 도암면 일대에 18.2㏊ 규모로 연간 2,500여 톤, 77억 원의 매출을 올려 뛰어난 품질과 생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생산량 중 55%를 일본 등에 수출해 강진군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강진 파프리카는 빨강, 초록, 노랑, 주황 총 4가지 색상이 있는데 알록달록한 컬러만큼이나 각자 가지고 있는 효능이 달라 고르는 즐거움이 있다.

빨간색은 리코펜과 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항암작용에 뛰어나며, 초록색은 철분과 유기질이 많아 빈혈 증세를 가지고 계신 분들께 좋다.

또 노란색은 피라진 성분이 많아 뇌경색, 고혈압, 심근경색에 효과적이며 주황색은 프로비타민A를 다량 함유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좋다.

탐진들(주) 김종운 대표는 “소비자들이 파프리카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2016년에 GLOBAL GAP 인증을 과채류 최초로 획득했다. 까다로운 국제기준의 유해성 검사를 자주 실시해 일본에 이어 중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 연중 국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