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멸종위기 생물 등 1131종…보존 사업 추진
강진군, ‘탐진강 1131 프로젝트’ 신규시책 추진
2015-10-26 임순종 기자
얼마전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탐진강 하구는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 생물종보다 2배나 많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등 1,131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군은 이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2016년에 기본계획과 타당성 용역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시책을 담은 2016년 환경·축산분야 신규시책 보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강진군은 청정해역인 강진만의 갈대숲과 1131종의 생물종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명품한우를 농업경제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시책을 설명했다. 또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주요 신규시책으로“갈대숲과 함께하는 환경여행”을 큰 틀로 ▲탐진강 1131프로젝트 ▲강진만 갈대 탐방길 조성 ▲지구 온난화 예방 대책과 “강진착한 한우, 농업경제 핵심산업”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미래 건강 한우 브랜드 창출 ▲한우 생산기반 구축 ▲강진착한한우 족집게 현장 사례집 제작이 있다. 또한“강진동물농장 조성 및 운영 등 3가지 큰 테마를 성공하기 위한 8건의 세부적인 시책을 계획함에 따라 강진만 주변 자연환경을 보존 이용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최적의 심신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축산인의 고소득 창출을 도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