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다산실학연구원 제16회 학술대회 개최
“지역브랜드 발굴 위해 ‘강진학’ 정립 모색”
2015-10-26 임순종 기자
그동안 강진에서 다산실학 연구의 국내외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해 온 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학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방사 연구와 강진학에 대한 모색’이라는 주제를 마련했다.
강진이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적 전통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다소 생소하지만 지역학으로서 ‘강진학’의 정립을 위해 필요한 방법론과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최근 지역학 연구는 지역에 대한 문화적 긍지와 지역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강진학’이라는 강진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브랜드를 개발하여 강진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