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독서공간 갤러리 ‘독서路’ 마련
책으로 만나는 강진교육청
2015-10-19 임순종 기자
강진교육지원청 2층에 마련된 갤러리는 도서관 공간이 협소해서 교육장실 입구 복도에 서가를 설치한 열린 공간으로 학교도서관 정책의 큰 틀을 만들어내는 강진교육청만의 새로운 도전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장실내 비치한 작은 도서실 ‘書林’과 함께 좋은 책을 읽는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고 교육청 내 직원들의 독서생활화 및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복합 문화 공간이 되고 있어 화제다.
한편, 지난 25일 추석명절을 맞아 문덕근 교육장은 “조상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책에는 우리의 인생이 담겨 있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권 이상의 도서 대출을 실시한바 있다.
한 직원은 “평소에 책을 읽고 싶어도 마음처럼 되지 않았는데, 이번 연휴기간에 독서를 통해서 여유를 찾고 감성 힐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 교육장의 독서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이번 미션 ‘추석에 책 한권 읽기’와, 작은도서실 ‘書林’, 독서공간 갤러리 ‘독서路’는 책을 찾는 직원들과 교육청에 연수하러 들어온 교사들의 대출로 북적이는 새로운 명물로 부상하고 있다.
‘書林’과 ‘독서路’는 함께 꿈을 키우는 독서체험 공간으로써 소통과 나눔의 자리로,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해 독서문화 공간으로 널리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