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비판
“위대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지만, 편협한 권력자는 역사책을 바꾼다”
2015-10-19 임순종 기자
황 의원은 이날 아침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위대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지만, 편협한 권력자는 역사책을 바꾼다’며 “국정현안과 개혁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이념공방에 불을 지펴서야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OECD 34개국 가운데, 국정화 교과서를 발행하는 나라는 그리스, 터키, 아이슬랜드 뿐”이라며 “절대다수의 선진국은 시민사회, 학계, 시장의 자율에 맡긴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지역구문제 관련해서는 ‘비례대표 축소 안’에 대해, ‘당론부재’를 지적하고 "나는 여러 차례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당론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당의 당론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