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묵회 회원일동 , 장학금 200만원 기탁

부채 작품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에 회비 보태 기부

2020-05-28     임순종 기자

강진 가묵회가 지난 27일 장학금 2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전성덕 강진 가묵회장은 "이번에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모금을 계획하고 있었다.

강진군 인재육성과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부채 작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과 회비를 보태 기탁했다"고 말했다.

2014년에 결성된 강진 가묵회는 작천면 퇴동마을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미술인 양성을 하는 동양화(북종화)의 대가 노전 묵창선 화백의 문하생들로 지난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제5회 가묵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2년간 동양화 및 한국화를 배우고 익힌 11명의 회원들이 1년간 완성한 작품 33점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