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상공인 공공요금 빨리 신청
28일까지 마감, 사업장별 30만원 선불카드 지급
2020-05-26 김채종 기자
강진군이 오는 28일 마감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공공요금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고정지출비용인 전기, 수도, 가스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소상공인 732명에게 선불카드로 2억1천960만 원을 1차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3월 22일 기준 강진군에 사업장을 등록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이며(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 선불카드로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도박, 게임장 등 사행업, 유흥주점 및 태양광발전업, 전라남도 차원의 별도 지원 업종(개인택시 및 택시종사자 50만 원)은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소상공인 지급 신청은 총 1,100명 신청했다. 연매출액 3억 원 이상, 방문판매업 등 3명이 심사 시 지급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365명이 심사중에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8일이다. 대상자는 기간 내 사업장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면세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이다.
1인 사업체는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상시근로자 고용사업체는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별 부과내역서 확인)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