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 - 모내기 철 양수기 도난 ‘조심’

2020-05-22     김채종 기자
농업용 양수기

요즘 농촌지역은 한창 농번기철이다. 모내기 철을 맞아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양수기가 쉴 틈 없이 가동되고 있다.

그런데 강진군 도암면 옥전마을 김모 농업인은 지난 19일 물을 대고 있는 논에 갔다 양수기가 도난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양수기 1대당 마력에 따라서 20여만원에서 100여만원 정도에 구입한다고 한다.

김모 농업인은 “여러 해 전에도 양수기나 전선 도난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여 마음 고생이 많았다" 며 "잠잠하다 올해 들어와서 신전면에서도 양수기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일이 다른 농민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