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모자보건교실’ 인기
엄마랑 아이랑 함께 ‘놀이수업’
2015-10-05 임순종 기자
이날 모자보건교실은 엄마와 어린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사전 홍보를 통해 교육 희망자를 모집했다.
고민지 강사가 나선 이번 교육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공 굴리기, 종이를 찢고 구기는 놀이 등 다양한 놀이 수업을 전개했다.
또한 월령별 구강관리, 예방접종 안내, 간식 및 엄마들끼리 담소시간 진행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다문화 여성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놀이를 통해 아이가 즐거워하고 다른 엄마들과 만나 정보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육아관련 교육 기회가 적고 부모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대상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모자보건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