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

조합원 자녀 31명, 3100만원 장학금 지급

2020-04-24     임순종 기자

정남진장흥농협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4일 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31명을 대상으로 3,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2005년 합병 이후 형편이 어려운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건태 조합원은 “이 어려운 시기에 학비 부담이 커 고민하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경일 조합장은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농협 사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전 조합원(4,000명)을 대상으로 약 26,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2,000장을 공급하였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심어 주고, 희망차고 기쁨이 가득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