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 코로나19 확진환자‘완치 퇴원’
2020-04-14 임순종 기자
강진의료원(원장 정기호)은 지난달 3월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본원 감염병동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4월 11일, 12일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결과 음성이 확인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강진의료원의 의료진은 그동안 환자가 기침, 가래, 인후통 등 경증증상을 지켜보면서, 약물치료도 병행했다.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감염전담 공공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첫 퇴원환자는 "입원하는 동안 의료진분들의 헌신덕분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퇴원합니다. 의료진 및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전하면서 퇴원했다.
강진의료원은 음압병상 4개를 포함해 총 78병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확진자 치료를 위해 입원환자 소개 후 병동별 구획 차단, 공조설비 운영, 병원 출입통제 강화, 주변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