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 ‘새청무’ 제주도 쌀시장 공략 시작

5개 중형마트에 입점과 동시에 6,000포 홍보

2020-04-14     김종민 기자

강진군과 강진농협통합RPC는 지난 13일 새청무쌀 대표 브랜드인‘탐진강찰진쌀 새청무米’가 제주도 중형마트 5개소에 납품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제주도 소비자들에게 판촉,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강진산 새청무쌀은 서귀포 코리아마트 외 4개소 중형마트에 입점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통합RPC는 새청무쌀 첫 입점을 맞아 입점물량 6,000포(100톤)에 대해 납품가를 2,000원 할인(20㎏기준)을 해주는 동시에 13일과 14일 양일간 강진산 새청무쌀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2㎏ 증정용 쌀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논 면적이 부족해 쌀산업의 블루오션인 제주도 쌀시장을 선점하고 새청무쌀의 대외이미지 향상 및 판매량 증대를 통해 강진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새청무 품종 육성기관인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관계자들도 참석해 격려했다.
이제 막 제주도에 입점되기 시작한 새청무쌀은 광주·전남 11개 시군에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나, 강진군이 최대 규모 종자확보, 최고의 재배기술력, 최대면적 계약재배, 인천·경기권 GS25편의점 납품, 말레이시아 수출 등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