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잇따른 강진군민장학금 기탁

㈜덕양 이연정 대표 500만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300만원 기탁

2020-04-02     조창구 기자

강진업체인 ㈜덕양 이연정 대표가 500만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조우철)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군동면에 위치한 소방시설 관리 업체인 ㈜덕양의 이연정 대표는 강진군에서 받은 신뢰와 사랑을 매년 장학재단에 대한 지원으로 환원해 나가겠다는 뜻에서 지난 2019년 7월 장학재단에 처음 300만 원을 전달한 이후 이번에는 500만 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훼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 폭락으로 인해 화훼공판장 경매가 유찰되는 등 피해가 극심한 와중에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3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총 2,06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군에서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청자골 우리꽃 선물하기’운동과 지난 19일부터 1송이에 1만원하던 수국을 70% 할인해 3,000원에 판매하는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