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최종 선정
총 사업비 200억원 투입, 고려역사문화테마관광지 조성
2020-03-19 김채종 기자
강진군의 고려역사문화테마관광 프로젝트 ‘고려하라! 강진!’이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자체가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사업 발굴 계획을 제안하면 문체부가 우수한 안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8개 지자체를 선정하며 각 지자체별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진군은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강진읍, 도암면, 대구면 일원에 다양한 고려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핵심사업으로 고려문화체험 콘텐츠 ‘달의 연인’, 유물발굴 체험프로그램 ‘강진 어드벤처’, 식도락 체험 콘텐츠 ‘다산 다방’, ‘고려 다이닝’ 7개 사업과 핵심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사업체 육성 등 관리운영사업 3개, 여행자 센터 및 청자박물관 개선 등 2개의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문화자원과 적극 융합해 나가며 테마파크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