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옴천면 향우 온정의 손길

옴천면 향우 김길남 씨, 기부물품 전달

2020-03-17     김채종 기자

강진군 옴천면 향우 김길남 씨가 지난 12일 코로나19로 경로식당이 폐쇄돼 옴천면 어르신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르신들의 기력보충에 도움이 되고자 돼지고기 30kg을 기탁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창기 멤버인 김길남 씨는 현재 북구 운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8년째 활동하고 있다.

광주 북구에서 공기청정기, 비대 등 가전제품 렌탈사업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옴천면의 어려운 가구들을 위해 가스레인지 20대와 각 마을 경로당에 전자레인지를 기부한 바 있다.

김길남 향우는 “현재 광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인 옴천면을 잊지 않고 자주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옴천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