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생명산업정책위원회 개최
다양한 농업정책 제시…내년 농업정책 적극 반영
2015-09-21 임순종 기자
강진군 생명산업정책위원회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농업현장의 최일선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농업인 단체와 선도 농업인, 교수, 연구원, 농협장, 언론인, 군의원 등 2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FTA대응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분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김행춘 농협강진군지부장, 배홍준 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 노성덕 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장, 선도 농업인 등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주요 농정사업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과잉생산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할 시 최저가격을 보장하자는 의견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전용 농기계 보급 확대, 강진을 대표하는 특화 건강잡곡 단지 조성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
위원회에서 건의·제시된 농정시책은 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내년도 강진군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홍석봉 위원(전남 원예특작 팀장)은 “전남 22개 시·군 중 농업분야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일하는 곳이 강진”이라며 “그에 걸맞는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민중심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생명산업정책위원회가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위원들의 좋은 의견들을 모아 적극 개선하고 늘 소통하여 농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는 농업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