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품애(愛) 살기 운동 추진

관내 기관단체기업의 적극 참여로 인구문제 해결 ‘총력’

2020-02-24     김종민 기자

강진군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파하고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고자 ‘강진품애 살기 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은 강진품애(愛)살기 운동으로 공직자가 강진에 살며 솔선 참여하고, 관내 거주 주민 중 관외에 주소를 둔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전입을 권장하며 귀어농 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강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유치하는 것과 함께 관내 기관 단체 임직원과 강진산단 입주기업 등 직원에게 강진에서 거주하도록 권장한다.

2014년 초 인구 4만 명 선이 붕괴된 이후 해마다 감소를 거듭하며 2019년 말 강진군 주민등록상 인구가 35,286명까지 감소됐다.

이에 군은 인구문제를 해결하고자 2017년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2018년 인구청년정책팀으로 조직을 개편한 뒤 인구정책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매년 인구정책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인구정책 시행 계획으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출산율 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로 100세까지, 강진품애 살기 운동추진으로 3만5천 인구지키기, 투자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4대 분야로 나눠 총 79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수립해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입신고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실시해 대민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