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태영사(조계종), 자비의 쌀 500kg 기증
강진군 군동면에 찾아온 부처님의 자비
2020-02-11 김채종 기자
최근 강진군 군동면사무소에 따뜻한 자비의 손길이 전해졌다.
대한불교조계종 태영사(주지 도우)가 지난 10일 군동면사무소에 방문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태영사는 6년 전 부터 매년 자비의 쌀을 기증하고 있으며 수공예 도자기 및 그릇을 생산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훈훈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증한 쌀은 태영사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주한 공양미를 모아 준비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도우 스님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을 나누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