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회 강진다산강좌 연기

오는 13일 한비야 예정 강진다산강좌 무기한 연기

2020-02-06     조창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강진군은 오는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65회 강진다산강좌를 무기한 연기한다.

강진군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2월 13일 2020년 첫 다산강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 대처해 강연 재개 시기는 추이 상황을 보며 신중히 판단하기로 했다.

한편, 강진다산강좌는 미래 성장 동력인 군민들의 역량 강화와 군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품격 있는 강연을 제공해 왔다.

264회까지 강연을 이어오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개그맨 전유성 씨, 전문 산악인 김홍빈 씨,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역사학자 이이화 교수, 국제변호사 메리 리 씨를 강연자로 초청해 사회, 문화, 법학 등의 폭넓은 분야에 대해 군민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데에 일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