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려청자 6점, KTX 나주역에 전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어룡주자 등 고려청자 재현작품 전시
2015-09-15 임순종 기자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KTX 나주역에 홍보용 강진청자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작품으로는 고려시대 국보·보물급 청자를 재현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역상감모란당초문표형주자, 청자어룡주자, 청자거북향로, 청자양각죽절문주병, 청자광구형주자세트 등 6점이다.
나주역은 올해 초 광주·전남혁신도시 내에 공공기관 16개소가 입주하면서 하루 평균 2천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군은 KTX 송정역, 광명역에도 청자 전시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려청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명품이지만 가까이에서 보기가 쉽지 않다” 면서 “이런 전시를 통해 청자에 쉽게 접근하고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DN, 우정사업본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4개소에 홍보용 강진청자 41점을 전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