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으로 새해 힘찬 출발

군자서원 200만원,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대표 임석 100만원

2020-01-08     조창구 기자
군자서원 김한식 대표

지난 6일, 군자서원(대표 김한식)에서 200만원,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하며 경자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한식 군자서원 대표는 “강진군에서 군자서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작은 금액이지만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자서원은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군자리에 위치한 서원으로 조선 순조 20년(1820년)에 유항재 김양 선생의 도학과 절효 김호광, 행정 김신광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창건됐다.

2009년 행정사에서 군자서원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문헌으로 1625년 진무원종일등공신 녹권, 1646년 영국원종일등공신 녹권과 200여 년 전의 서원 집강안, 교지, 제관록 등 고문서가 100여 점, 유기로 된 고풍스런 제기, 의복 등이 보관되어 있다.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

같은 날 100만 원을 기탁한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는 “강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인재 육성과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 강진군 승진인사 발령 후에 5급 승진자 5명 전원과 6급 승진자 일부, 모범 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2명이 총 1천9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