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SUV 전복, 뒤따르던 버스 등 3대 추돌···3명 부상

2019-12-27     서호민 기자

전남 장흥의 한 국도를 달리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뒤따르던 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장흥경찰서

지난 19일 오후 6시20분쯤 장흥군 부산면 국도 2호선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보성에서 장흥 방면으로 달리던 산타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후 산타페 차량을 뒤따르던 외제승용차와 고속버스·화물차 등 3대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산타페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산타페 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