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일자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결과 최우수상 수상
2015-09-07 임순종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매년 전국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우수 지자체와 수행기관에 대해 표창과 함께 예산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확충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24개 자치단체가 기관표창을 받는데 강진군은 전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상은 군이 국가의 정책사업인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등 최대 현안사업으로 판단해 자치단체 차원에서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강진지회·강진노인복지센터와 함께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군은 전체 인구의 29%인 노인인구수에 맞춰 100세시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영역을 넓히고 경제적인 도움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꾸준히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2년 14개 단위사업에 사업비 8억원, 500여명이 참여했던 것을 연차적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늘려 현재는 21개 사업에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강진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노인문제를 소홀히 할 경우 미래의 강진도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군 전체 복지예산 597억 원 중 51%인 306억 원을 노인복지 예산에 할애할 정도로 100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