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청자축제 열기 ‘장학기금 기탁’ 봇물
2015-08-31 임순종 기자
제43회 강진청자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지만 그 열기는 강진군민장학재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 공직자부인 모임인 동백회(회장 최해진)에서 강진청자축제 때 음료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강진군 인재육성기금으로 400만원을 전달했다.
강진군새마을부녀회도 축제기간 분식코너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중 100만원을 기탁, 전국화목가마장작패기 대회에서 2등한 김재택(군동)씨 팀이 상금 중 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강진읍이장단협의회에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경영축제로 치러진 청자축제의 뒤끝에 땀 흘려 얻은 수익금을 지역인재를 위해 흔쾌히 내놓는 지역민의 정신은 미래인재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