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농작물 폭염피해 최소화

폭염대비 비상근무…병해충 등 예찰 활동 강화

2013-08-28     장강뉴스 기자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이달말까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폭염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폭염대책 상황실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내 농작물의 폭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기상특보와 농작물 관리 요령 등을 주기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전파할 펼칠 방침이다.
또 폭염과 함께 시작된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수지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별 농업용수 공급대책도 마련한다. 도열병 등 고온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유영철 군 친환경농축산과장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 관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한낮에는 농작업을 피하는 등 농업인 건강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