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새마을금고 ‘인재육성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

설립 6년만에 장학기금 120억원 모아

2015-08-22     임순종 기자

 
정남진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영일)는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재육성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이사장은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장흥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첫 단추다”며,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의 뜻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가 법인 설립 6년만에 120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군민, 출향 향우, 공직자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9년 설립해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 7월말까지 1년동안 출연금 4억원, 장학사업 구조조정금 4억2000만원, 기탁금 2억원 등 총 10억2000만원에 달하는 기금이 모아졌다.
이는 장학회(이사장 김성)가 장학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출연금이 전액 적립되는 한편 인재육성 관계공무원들의 헌신적인 장학업무 수행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9년 7월 설립이후 중·고·대학생 총 698명에게 5억5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과 명문고 육성 지원, 외국어체험센터 운영지원, 성적 우수 중학생 관내고 진학 특별지원 등 교육여건 개선을 장학사업에 매년 3억∼7억원 이상의 인프라 구축사업을 해오고 있다.
김성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범 군민과 출향 향우인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기탁운동을 전개 오는 2017년까지 150억원 기금조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