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식량작물 시범사업 중앙 평가회

쌀 품질 전국 최고 수준…강진쌀 발전가능성 강조

2015-08-07     임순종 기자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 들녘에서 전국단위 식량작물 현장평가회가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지원 사업인 용도별 맞춤형 특수미 시범사업 품종전시포가 있는 신전면 수양리 흑미단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관하에 진행했다.
현장평가에서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식량작물 시범사업 진행상황 보고와 현장평가단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 졌으며, 강진군은 용도별 맞춤형 특수미 시범사업 현장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이동근소장은 “강진지역에 적합한 가공용벼를 비롯한 찰벼, 유색미를 전문업체와 계약재배하여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지역특화작물인 쌀귀리와 특수미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기능성 특수미단지 조성으로 강진쌀의 차별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기하겠다” 고 말했다.
현장평가를 주관한 국립식량과학원 황규석 과장은 “강진 프리미엄 호평쌀은 10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된 만큼 쌀 품질이 전국 최고 수준이므로 특수미 품질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의 특화 작물인 쌀귀리와 유색미를 블랜딩하여 혼합곡형태의 강진쌀 브랜드 개발로 시장 공략도 좋은 방법이다”고 강진쌀의 발전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용도별 맞춤형 특수미 생산 유통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식량작물분야 역점 사업으로써 전국 6개소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강진군이 사업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3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