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회 청자축제 방문

오재천 회장 등 임원 15명…화합 다져

2015-08-07     임순종 기자

 
지난 2일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오재천 회장 등 임원 15명이 제43회 강진청자축제장에 방문했다.
완도항에 도착한 제주연합회 일행에게 김재정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열렬히 환대하며 꽃다발을 주었다.
첫날, 일행은 고려청자박물관 등 축제장을 관람하고 친선의 밤을 가졌다.
박수철 강진부군수“강진청자축제를 맞아 이렇게 바다건너 강진까지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와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의 훌륭한 성과를 밑바탕으로 앞으로도 강진과 제주도 양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재정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건배 제의를 통하여 우정을 확인하고 강진청자와 제주특산물을 교환하였다.
다음날 일행은 군동면에 위치한 남미륵사 등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강진의 자연과 역사를 마음에 담고서 제주로 돌아갔다.
오재천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두지역 간 상호방문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진과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통해 앞으로도 강진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와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매년 강진청자축제와 제주 369 와우 페스티벌에 교차 방문하며 강진쌀과 제주 특산품을 상호 구입하는 등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