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갈림길,‘4분의 기적’심페소생술

강진보건소,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2015-08-06     임순종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진행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산과 계곡, 바다로 휴가를 떠나게 된다.
그러나 즐거움에 취하여 휴가지에서 우리들의 생명을 노리는 위험성이 항시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망각하기 쉽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 휴가지에서의 시간이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의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물놀이 안전예방대책에 대하여 사전에 숙지하고 휴가를 즐기는 센스가 필요한 시기이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달 22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보건소 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전남응급의료센터 목포 한국병원 응급교육팀을 초빙하여 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골절처치, 의식불명 대처, 심폐소생술 실습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이 이뤄졌다.
최경희 보건소장은 “현장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만큼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강진군에서는 각종 행사 등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는만큼 강진을 믿고 찾아줄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을 만들어 낸다.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며 심정지가 발생한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손상을 받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