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물놀이 사고 제로화 도전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시설 정비 및 순찰강화

2015-07-20     임순종 기자

 
장흥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관리지역인 수문해수욕장 및 장천재 계곡 등 14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여름철 피서객이 자주 찾는 관산읍 장천재 계곡, 대덕 용둠벙 계곡, 탐진강 둔치에 구명환ㆍ구명조끼ㆍ투척로프를 갖춘 로프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
특히 군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완도해양경비안전서, 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매일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 안전관리 부서에서는 휴일 근무조를 편성해 주말 물놀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등 사소한 부주의와 지나친 음주 후 물놀이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름철 피서지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은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