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강진 찰옥수수’ 인기

쫄깃한 맛이 일품…700톤 생산, 7억원 소득기대

2015-07-13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여름철을 맞아 찰옥수수를 본격적으로 수확한다.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찰옥수수는 강진군 70ha 면적에서 700톤을 생산하여 7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강진의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기온은 열대작물인 옥수수 재배에 적합하여 강진의 찰옥수수는 특유의 쫄깃함이 일품이다. 특히 전국민이 선호하는 미백2호와 미흑찰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맛이 담백하고 쫀득쫀득하다.
강진군은 농가가 고품질의 찰옥수수 재배할 수 있도록 최소 3년마다 10a당 300kg석회를 시용하며 매년 유기물을 공급하고 있다.
마량면 연동마을 우현수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이 옥수수를 재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옥수수 파종시 일손이 부족하다.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 주기를 바란다” 고 주문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구영서 연구개발과장은 “고추 터널재배형 부직포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농가의 일손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 주로 재배하는 미백2호 미흑찰은 11월말~12월초에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보급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12일부터 2월6일까지 1kg, 25,000원에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