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 통·번역지원 서비스 ‘호평’

결혼이민자 생활정보 안내…1,240회 서비스 지원

2015-07-05     임순종 기자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에서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1월부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다문화가족간의 관계 향상을 돕기 위하여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간 의사소통, 입국초기 상담, 국적·체류 관련 정보 제공, 임신·출산·양육 등의 생활정보 안내,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센터 내방 또는 전화와 이메일 통해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 간 의사소통 통역, 병원, 경찰서, 학교 등 공공기관 이용 시 동행해서 통역을 해주며, 위기상황 시 긴급 지원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 하고 있다.
통·번역지원사는 한국생활에 익숙해진 결혼이민자들을 활용하고 센터에는 일본어 통·번역지원사가 상시 근무하면서 결혼이민자들의 보다 편리한 한국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만 통역 186회, 번역 90회, 정보제공 964회, 총 1,240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 지원되지 않는 언어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