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한우사양관리 종합기술교육

2019-12-06     조창구 기자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에 걸쳐 조합 대회의실 및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한우사양관리 종합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강진완도축협 조합원 및 양축농가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첫날 한우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시작으로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교육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교육을 이튼날과 마지막날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급육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사양기술, 질병 예방과 치료, 인공수정 실습 등 한우사육 전반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한우농가의 감소로 약화된 한우 생산기반을 안정화하고 경쟁강화를 위해 번식성적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송아지 분만 및 영양관리, 암소의 비육기술, 사료급여 등 번식우 전반에 대한 사양관리 기술에 대해 집합 강의 및 현장 컨설팅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영래 조합장은 “최근 사육두수 증가 및 소고기 등급 기준 개정 등 양축 농가의 주변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한우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하며“우리 조합은 지속적인 농가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완도축협은 매년 한우농가를 위한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개최해 왔으며, 각종 세미나 및 한우아카데미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농가 기술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