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자연그대로영농법인’ 우리밀 과자 1250개 기증

2019-12-02     조창구 기자
 

강진군 자연그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정연국)이 지난달 29일 5백만원 상당의 우리밀과자를 읍·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겠다며 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한겨울 추위에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우리밀과자를 먹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되었다. 자연그대로영농조합법인은 읍․면 마을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우리밀과자 1,250개를 기탁하였다.

자연그대로영농조합법인 정연국 대표는 “우리지역에서 재배한 밀을 원재료로 사용한 과자를 통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고자 마련했다”며 “어르신들께서 몸에 좋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우리밀과자를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설립한 자연그대로영농조합법인은 우리밀두부전병, 두부류, 약초조청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 지난 청자축제, 갈대축제 등에서 우리밀을 활용한 단호박‧야채‧김치 고로케 빵과 꽈배기를 판매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자연그대로영농조합법인은 우리밀을 활용한 과자와 빵을 제조하여 지역 우리밀 재배농가의 확대와 틈새 작목으로 소규모 농가도 재배가능토록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