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서울에서 직거래 장터 열어 ‘완판’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주민센터…매출 6천만원 기록

2019-12-02     김채종 기자
 

강진군 군동면사무소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군동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다양한 품목이 선보여졌다. 백미, 잡곡, 표고버섯, 파프리카, 배추, 생강, 작두콩, 여주 등의 농산물과 직접 만든 된장, 간장, 고추장, 들기름이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판매 현장에는 이용현 군동면장, 이재석 지역발전협의회장, 김은주 이장단장을 비롯한 군동면의 생산 농가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유희남 상도4동장과 직원들 직능단체회원들도 동참해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됐다.

김상현 재경 군동면향우회장과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군동면과 상도4동, 재경 군동면향우회까지 3개의 기관단체가 혼연일체로 강진농산물 판매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전해줬다.

추운 날씨에도 구매 인파가 몰리면서 오후 5시경에 군동면이 준비한 쌀 1천 포대와 24개 품목의 물품 모두 완판돼 6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