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배 저온피해 착과불량 신청 접수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피해 신청
2015-06-22 임순종 기자
현재 배가 결실을 맺을 시기이지만 배 꽃 개화시기인 지난 4월 이상저온현상으로 과실 착과가 불량하고 생육이 부진해 상품가치가 떨어져 농가들이 신음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마련을 위해 배 재배농가의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저온으로 인한 배 착과불량과 생육부진 등 과실의 결실여부와 피해상황을 확인하여 피해율을 산정할 방침이다.
당초 신청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였으나 조사기간이 농번기와 겹쳐 농가에서 피해신고를 하기 어려웠고 조사인원 부족으로 기한내 정밀조사가 힘든 것을 감안해 조사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피해 신청은 농지소재지와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계로 피해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이번에 발생한 착과불량 피해는 강진군 외에도 전국적으로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참 꽃이 피고 수정 되어야 할 시기에 내린 잦은 비와 낮은 기온으로 과실이 제대로 맺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