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홍보 나서

독감 예방접종 및 의심증상시 의료기관 진료 권고

2019-11-20     김종민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1명으로 유행기준(5.9명/1,000명)을 초과함에 따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강진군이 인플루엔자 예방 및 홍보에 나섰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인다.

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일부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선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 ~ 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집단생활을 하는 보육시설과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확산 가능성이 높아 예방 및 확산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발열 및 기침·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집단 내 전파 예방을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료를 받은 후 집에서 충분한 휴식 및 수분·영양 섭취가 필수다.

단체생활을 할 경우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