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메르스 예방 총력
2015-06-15 임순종 기자
장흥군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메르스 집중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2인1조 방문팀을 구성, 사회복지시설을 분야별로 나눠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메르스 예방 및 행동수칙을 교육하는 한편 시설 운영상황을 점검 확인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들에게 노인들의 시설면회를 제한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아동 시설에서는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감염 의심자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시설 단체 등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외출을 자제하고 예방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SNS를 활용해 시설 상황도 살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안전 확인 차 47명의 보호사들이 118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화하며 상황을 살피고도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장흥 지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