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회령포문화축제 '개막'... 승리의재현!

4~6일 회진항 일원 2019 회령포문화축제 개최

2019-10-05     서호민기자

2019 회령포문화축제가 지난 4일 장흥군 회진항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6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올해 회령포문화축제는 ‘12척의 기적, 역사 속으로 가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 첫날에는 삼도수군통제사입성식, 12척 해상퍼레이드, 학술심포지엄,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쳤다.

이순신과 회령포의 관련성을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둘째날인 5일에는 회령포 가요제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6일은 장흥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텔링관이 운영된다.

투호, 윷놀이와 조선시대 무기체험 및 화폐체험 등 시간대별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에는 선학동 마을 메밀꽃 축제와 이청준 작가 추모제 및 문학제도 더불어 진행될 예정이다.

임용현 회진면장은 “장흥군의 유일한 문화 축제인 만큼 역사적 상징성을 부각하고,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채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