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의원, 강진군 바둑 진흥 지원 조례 대표발의

2019-09-30     김채종 기자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윤기현, 배홍준 의원이 공동발의한 ‘강진군 바둑 진흥 조례’가 지난 26일, 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바둑 진흥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 김보미 의원

김보미 의원은 “강진은 산자수려한 낙토민안의 고장답게 군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는 자양분인 바둑 진흥 조례입법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조례제정을 계기로 바둑의 보급과 진흥, 활성화를 통한 교육사업, 인재육성, 포상 등을 포함하여 국제 교류를 통한 강진의 관광산업 발전 또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강진군은 한국 바둑의 최고 국수 김인 9단 출신 지역으로 국수를 배출한 바둑의 본고장으로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수천 년의 역사와 세계최강의 실력을 갖춘 우리 바둑이 더욱 사랑받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마다 군민 의견을 청취하여 내실을 더한 제도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 해 뛰겠다” 고 밝혔다.

바둑진흥법의 제정과 함께 강진군 바둑 진흥를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군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건강한 정신 함양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바둑 단체육성과 굵직한 국내·외 대회개최, 군민바둑교육사업 등이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최근, 자치단체 지방예산의 결산심사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개선을 위해 조례를 개정한 바 있는 김의원은 최연소 여성 청년의원으로써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