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이장단 풍년 기원 써래시침
농업인 함께 참여한 면민 화합의 장
2019-07-24 서호민 기자
강진군 군동면 이장단은 지난 23일 군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써래시침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정옥태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 강진농협 군동지점장, 홍석길 파출소장, 김명남 예비군면대장, 김재석 지역발전협의회장, 오희석 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면민들을 격려하였다.
써래시침은 농사의 가장 기본인 모내기를 마친 뒤 온 가족이 한데 모여 간단한 고기와 음식을 장만하여 즐기는 농촌마을의 전통행사이다.
군동면 이장단은 모내기를 마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풍성한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 이날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김은주 이장단장은 “바쁜 농사일을 무사히 마친 면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자리를 준비해 면민화합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