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바다에 물고기 아파트를 짓다

신전면 비래도 해상 인공어초 290개 투하

2015-05-27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지난 21일 물고기의 산란, 은신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형철부선과 중장비를 이용하여 테트라형 인공어초를 290개를 신전면 비래도 해상에 투하 했다.
인공어초 투하는 어획량의 증가와 낚시객의 증가를 위하여 작년부터 올해까지 해상투하였으며 총사업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였다 인공어초의 규격은 직경 3m에 삼각형 형태로 물고기와 해조류 잘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어초이다.
특히 비래도인근해상에는 새우와 개불, 굴등이 많이나오는 곳으로 강진만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해산어류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곳이다.
강진군은 테트라형 인공어초를 투하하므로해서 어류의 자연산란?은신처를 제공하여 평소대비 어획량이 3배이상 증가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강진군 해양산림과장은 “강진만의 풍부한 어족자원은 강진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들의 재산과도 같다. 앞으로도 해산어방류사업, 어장정화활동, 인공어초 투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돈 버는 어업, 잘 살고 살맛나는 어촌 가꾸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