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형 수박 품질 향상에 본격 박차

관내 재배중인 소형 수박 품질 평가회 개최

2019-07-16     김채종 기자
 

강진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서 소형 수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개최했다.

크고 무거운 수박 대신 작으면서 비슷한 맛을 내는 미니 수박 재배는 1인 가구 증가 등의 트렌드에 적합한 작목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의 소형 수박 시범사업은 이 같은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특화 작물 육성을 위하여 자체 군비를 투입해 소형 수박 모종 및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애플수박 뿐 만 아니라 속이 노란 망고 수박, 노란색 수박, 흑수박 등 네 가지 품종에 맛과 식감 비교가 이뤄졌다.

또 재배상의 문제점과 향후 품질 향상을 위한 대책 논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미니 수박은 크기가 작은 만큼 기존 수박과는 다른 포장재 사용이 필요해 한 손으로 들기 편한 포장재와 선물용 포장재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