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 원탁 토론회

100인이 모여 3시간 걸쳐 토론…다양한 정책들 쏟아져

2019-07-16     조창구 기자
 

장흥군은 지난 12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00인의 군민이 참여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친아동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원탁토론회를 위해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아동관련 종사자 1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토론회에 앞서 군은 5월 한달 동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동친화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장흥군에 거주하는 아동 650명, 보호자 610명, 아동관계자 273명 등 총 1,533명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 및 욕구 조사로 추진됐다.

원탁토론회는 이번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1부는 아동친화도시 장흥의 문제 진단, 2부는 내가 바라는 장흥군 아동친화도시는 무엇인지 발표하는 정책제안으로 진행돼 3시간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