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강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지원조례 입법예고 및 FISU 관계자 현장실사 일정 확정

2019-07-06     조창구 기자

강진군은 지난 4월 유치한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및 지원을 위해 조례안 제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례안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구성, 기능 및 지원에 관한 내용으로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7월 중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한 이후 조직위원회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국내 대학역도연맹 관계자 10명이 강진을 방문하여 현지실사를 추진한 바 있다. 다가올 8월에는 대회를 유치한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하 "FISU") 관계자 및 기술위원 등 현지실사단이 3일간의 일정으로 강진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과 숙박, 교통, 주변 환경 등을 소개하고 FISU 관계자와 대회 엠블렘을 선정한다.

대회 참여 독려차 각국 대학에 홍보할 영상도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체계적으로 갖춰진 시설과 대회개최의 당위성, 군민의 염원을 담은 내용이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2020년 강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는 내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0개국, 1,500여 명의 참여할 계획으로 지금부터 전 군민이 홍보대사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