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향 솔솔 나는 청자불판, 웰빙선물 주목

고기 특유의 잡냄새 제거, 발망물진 발생 줄여

2015-05-19     임순종 기자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청자불판이 효도? 웰빙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청자의 전통을 잇고 있는 강진에서 개발한 청자불판은 일반불판에 비해 원적외선을 방출해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어 식감이 좋고 고기가 잘 타지 않아 육류를 구울 때 생기는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발생을 줄여준다.
또한 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주고 청자의 알칼리 성분이 육류의 산성을 중화시키며 우수한 열 보존력이 삼겹살의 포화지방산을 녹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청자불판 표면에 매끈한 유약처리를 하여 세정액을 사용하지 않고도 깨끗이 닦이고 가열된 청자불판을 찬물에 담가도 변형이 없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녔다. 2013년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 조사결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조리도구로서도 안전하다.
강진군은 2013년 청자불판을 첫 시판하고 2014년에는 강진의 모란꽃을 형상화한 물결모양을 도입하여 미적가치를 부각시켰다. 또한 명인 등 특성화사업비로 1천만원을 지원해 청자불판 생산틀을 제작함으로써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2015년 5월 현재 4,000여개, 2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리고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5월은 가정의 달로 선물할 기회가 많다. 건강을 생각한 청자불판으로 가족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입 관련문의는 청우요 사무실(061-434-3477) 또는 윤윤섭 대표(010-3765-3470)에게 하면 된다. 주문을 하면 완성되기까지 10일이 걸리고 가격은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