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단 기업유치 활동 본격화

잠재투자기업 10개사 발굴, 올 10월부터 입주 시작

2015-05-19     임순종 기자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 명산리 일대에 657㎡에 조성 중인 강진산단에 기업 입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금일광신영어조합법인, ㈜예솜팜, ㈜부경에스에스, (주)유창, DY그린텍, (주)K&C국제무역회사, (주)씨엠케이메탈실리콘 등 10개사가 산단 입주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군과 구체적 투자계획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강진군은 산단의 기업유치를 위해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전국 8곳 중 1곳으로 선정됐으며 한전 에너지밸리 기업유치를 위한 한전산하 기업 팸투어 등도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파격적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산단 입지보조금 지원 최고 50%, 시설보조금 20억원 이상 투자금액 5% 이상 지원한다. 특히,입주 기업 4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 50% 감면, 판로 입주기업 생산 물품구매시 제한입찰경쟁 및 수의계약 가능, 융자 지방중소기업육성기금 등 정책자금 융자 우대지원, 보증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우대, R&D 인근대학과 공동기술 개발 및 연구장비 활용 등 사업지원시 1점 가점 우대, 공동구매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물품구매 계약이행 능력 심사시 0.5점 가점 부여를 해주고 있다.
지역실정에 맞게 다양한 기업유치를 위해 오는 8월 업종변경을 예정하고 있으며 10월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 산단 시설물 관리주체 확정하여 인계를 위한 사전 시운전 합동점검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강진산단은 평당 309,960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저렴한 산업용지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 고속도로 강진IC,국도 2호선 등이 연결돼 나주 혁신도시에서 35분,광주·순천에서 1시간 등 호남권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