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대 강진 지역대 해양쓰레기 청소

‘바다의 날’ 맞아 마량 바닷가 대청소

2019-06-05     조창구 기자

해양구조대 강진 지역대는 지난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 속 해양쓰레기 청소를 했다. 어선과 어민들이 버린 폐그물, 폐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바다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서식지를 파괴하며 어업의 생산성과 관광자원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 선박 사고 유발 및 수거와 처리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최근 바다에서 발견된 미세입자가 된 플라스틱이 해초, 소금, 어류 등에서도 발견되면서 사람들의 먹거리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김종식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장은 “해양쓰레기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바다 생물들을   아프게 하기에 모든 분들이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바다 자체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고 청정해역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